문경시민운동장 조명타워 점등 시연 개최

밤에도 이어지는 스포츠 열기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문경시는 지난 4월 17일 시민운동장에서 조명타워 설치공사 준공에 따른 점등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시연은 문경시장 직무대리 부시장을 비롯해 문경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조명시설의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조명타워 설치공사는 시민운동장의 야간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 23억 원을 투입해 높이 32m 규모의 조명타워 4기를 설치했다.

 

각 타워에는 고성능 LED 조명기구가 설치되어 경기장 전역을 균일하게 비추며, 평균 조도 약 1,900럭스(lx)를 확보해 야간 경기 및 방송 중계가 가능한 조명환경을 갖췄다.

 

또한 고효율 조명기구를 적용해 에너지 절감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풀 컷오프(Full Cut-off)’ 방식의 빛 차단 설계를 통해 인근 지역에 대한 빛 공해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통합 원격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정밀 지반조사와 구조계산을 통해 시설 안전성도 확보했다.

 

한편, 지난 4월 11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WK리그 경기에서는 우수한 잔디 상태와 쾌적한 경기환경이 돋보이며 선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잔디의 균일한 밀도와 평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그라운드 전반의 레벨 상태(Leveling)와 탄성 복원력이 우수해 볼의 구름과 바운드가 일정하게 이어지며 경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배수성과 지반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선수들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지원하고, 부상 위험 감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조명시설 확충과 잔디 품질 관리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시민운동장은 주·야간 모두 쾌적한 경기환경을 갖춘 체육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문경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개선을 통해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조명시설과 잔디 품질이 모두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시민운동장의 활용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경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4월 25일 예정된 WK리그 경기에서도 우수한 경기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