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SSI 소속팀, 2026 서울특별시컬링연맹회장배 금메달…치열한 접전 끝 정상 등극

신은채·주도현·임하은·민시현, 완벽한 팀워크로 대회 평정

 

지난 19일, 태릉 컬링장에서 열린 2026 서울특별시컬링연맹회장배대회에서 SSI(Seoul Scholars International - Math & Science) 소속팀이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만 감독, 이지영 코치의 지도 아래 신은채, 주도현, 임하은, 민시현으로 구성된 SSI팀은 대회 내내 탁월한 경기력과 굳건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다.

 

서울특별시컬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Seoul Curling, The Standard'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4월 18일부터 26일까지 태릉 컬링장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지역 내 다수의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컬링 저변 확대를 위한 연맹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SSI팀은 조별 예선에서부터 탄탄한 경기 운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수학·과학 특성화 학교의 학생 선수들답게 경기 중 전략 분석과 상황 판단이 돋보였으며, 정교한 딜리버리와 팀 호흡이 맞물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결승전에서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흔들림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승의 핵심은 팀워크였다. 신은채와 임하은은 안정적인 샷으로 팀의 기반을 다졌고, 주도현과 민시현은 중반 이후 흐름을 틀어쥐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를 독려하며 평정심을 유지한 것이 값진 금메달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시상식에서 선수들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만끽했다. 박만 감독과 이지영 코치도 선수들과 함께 자리하며 우승의 기쁨을 나눴다. 컬링 관계자들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SSI 선수들의 경기력이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돋보였다"며 "향후 전국 단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