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경상남도는 4일 오후 김해와 양산을 잇달아 방문해 지역 문화 예술 인프라 확충을 축하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행보를 펼쳤다.
박완수 도지사는 먼저 오후 3시 김해시 주최로 열린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조각 예술을 대표하는 김영원 작가의 작품을 유년 시절 추억이 깃든 김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미술관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이곳은 예술가에게는 창작과 교류의 장이, 시민에게는 일상 속 예술 향유 공간이, 미래 세대에게는 감성을 키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해의 역사적 자산 위에 현대 예술이 더해져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한층 높이고, 김해에서 열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또한 체육 중심의 대회를 넘어 문화가 결합된 ‘문화체전’으로 자리매김하며 김해가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관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광화문 ‘세종대왕상’ 제작자로 유명한 김영원 작가의 기증 작품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공미술관이다. 특히 지난 2024년 전국체전 당시 특별전을 통해 체육 행사를 ‘문화 체전’으로 격상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김 작가의 예술혼을 상시 접할 수 있게 돼 지역 문화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이어 박 지사는 오후 6시 양산시 황산공원 문주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6 양산물금벚꽃축제’ 개막식 현장을 찾았다. 올해 축제는 양산시 승격 30주년이자 ‘양산 방문의 해’ 선포 첫해에 열리는 행사로, 박 지사는 나동연 양산시장과 함께 낙동강변을 메운 관광객들과 봄의 정취를 나눴다.
박 지사는 양산물금벚꽃축제 축사를 통해 “양산시 승격 30주년이자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물금과 황산공원이 도민에게 열린 휴식과 행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은 총사업비 166억 원을 투입해 건립돼 향후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양산물금벚꽃축제는 5일까지 황산공원 일원에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환경 속에 다채로운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