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남해안 관광을 위한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본격 논의

자란통영관광만(T-UAM) 사업 기본구상(버티포트 4개소) 제시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도청 세미나실에서 자란통영관광만(T-UAM) 개발을 위한 ‘남해안 관광 UAM 시범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남도와 통영시·고성군 등 사업 참여 지자체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간삼건축, 한국공항공사 등 용역 수행기관, 우주항공청,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대한항공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세부 사업인 ‘자란통영관광만(T-UAM)’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토교통부 UAM 시범운용구역(지역시범사업) 지정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통영·고성 일원 버티포트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운용구역 신청을 위한 운영계획서를 마련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 신청을 위한 ▲ 운용개념서(ConOps) 수립 방향(비도심 관광형, 시계비행 기반, 기존 항공교통체계 준용) ▲ 수요예측 결과* ▲버티포트 입지분석(통영 도남관광단지, 고성 해양레포츠아카데미, 남포항, 자란도) ▲ 관광 순환형·연결형 노선(총 6개 노선)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이 중점 보고됐다.

 

경남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주민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경남은 전국 최초로 버티포트 구축 예산을 확보한 만큼, 도심항공교통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과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