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화성특례시 효행구보건소는 28일 오후 2시, 지역 대학 보건 관련 학과와 함께 ‘건강을 배우는 사업(건배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지역 내 5개 대학(수원대학교·수원여자대학교·장안대학교·협성대학교·화성의과학대학교)이 참여하며, 간호학과, 보건관리학과, 스포츠재활과, 영양학과 등 보건 분야 전공 학생들이 교과목과 연계해 지역사회 현장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 대상 건강교육, 상담, 신체활동 지도, 영양교육 등을 진행하며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 건강증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사업 총괄 운영, 대상지 연계, 교육 지원, 행정 협력을 맡고, 참여 대학은 교과목 연계 운영, 학생 관리, 현장 활동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학사 일정에 맞춘 운영 시기 조정, 팀 구성, 교육 횟수, 현장 활동 방식 등 세부 운영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은 현장 조사를 통해 지역 인구 특성, 건강 수준,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마을 내·외 보행로, 계단, 경사로, 조명, 바닥 상태 등 낙상 위험 요인을 포함한 환경안전 요소를 체계적으로 조사·평가한다. 보건소는 이를 바탕으로 해당 읍·면·동과 협력해 위험요인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환경 개선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생들은 주민을 직접 만나 기초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 올바른 신체활동 방법,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 방법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환경 개선과 건강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통합적 건강증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강을 배우는 사업’은 단순한 건강교육을 넘어 학생의 배움이 주민 건강으로, 다시 지역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우 효행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양성과 주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환경 개선까지 함께 도모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건강 배움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