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성 경제활동참가율·고용률 동반 상승... 3월에도 개선세 지속

경제활동참가율 57.4%·고용률 56.0%... 취업자 수 79만 명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경상남도는 국가데이터처(동남지방통계청)가 발표한 ‘2026년 3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경남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 대비 모두 상승하며 여성 고용지표 전반이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57.4%로 전년동월(56.8%)보다 0.6%p 상승했고, 고용률은 56.0%로 0.5%p 높아졌다. 여성 취업자 수는 79만 명으로 전년동월보다 8천 명 증가했다.

 

이 같은 지표 개선은 단순한 수치 상승을 넘어, 여성의 경제활동 진입 확대와 고용 유지가 함께 이뤄지며 노동시장 참여가 실제 고용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업률은 2.4%로 전년동월보다 0.1%p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3.0%)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전국 평균(57.0%)을 상회하며 전국 8위, 도 단위 6위를 기록했고, 여성 취업자 수는 전국 3위, 도 단위 2위를 유지했다.

 

이러한 개선 흐름은 일시적 반등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경남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56.5%, 55.3%로 상승했고, 실업률은 2.0%로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여성 고용의 안정성과 지속성이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

 

도는 이러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여성일자리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취업 연계를 강화하고, 취업장려금 지원과 새일여성인턴 운영 등을 통해 취업 전환을 촉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성 창업보육공간을 지속 확충하고, 지역 주력산업 연계 직무교육과 디지털 분야 경력전환 지원을 확대해 여성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3월 경남 여성 고용지표는 주요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며 여성 고용의 확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장 수요에 기반한 일자리 연계와 경력단절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여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