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 맞아 말라리아 주의 당부

오한, 고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방문 및 조기 검사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본격적인 모기 활동 시기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국내 말라리아 감염 예방과 조기 검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모기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발생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

 

감염 시 오한, 고열, 발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감기 몸살과 유사해 오인하기 쉬운 특징이 있다.

 

인천시는 올해 질병관리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동노출자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산업체 근로자, 외국인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자가검사 키트를 배포한다.

 

이를 통해 집단 내 숨은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예방을 위해 ▲야간 활동 자제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및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이 말라리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주시길 바란다”며 “조기 진단이 추가 확산을 막는 핵심인 만큼 자가검사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진단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