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성가롤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심포지엄 개최

전남 동부권 넘어 도민 전체 생명 지키는 의료안전망 구축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순천시는 23일 성가롤로병원이 성심홀에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역할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뇌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 홍영준 센터장, 원광대학교병원 예방관리센터 이영훈 센터장, 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한재영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전라남도 시·군 보건소 관계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가롤로병원 박명옥 병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조장현 센터장의 주재 아래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심혈관질환의 급성기 치료 방안’,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혈관질환의 2차 및 3차 예방’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대응 방안이 공유됐다.

 

성가롤로병원은 2025년 1월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7월 1일 개소하여 중증 심뇌혈관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센터 개소 이후 관련 치료 환자가 약 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2026년 2월 26일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상향 지정됨에 따라, 전남 동부권을 넘어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치료는 물론 예방·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 필수응급의료체계 강화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