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파크골프 아카데미

시범 운영 기반 정식 확대, 짝꿍 방식으로 지속적인 체육활동 지원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중랑구가 지난해 3개월간 시범 운영한 장애인 파크골프 프로그램을 토대로, 올해는 ‘장애인 짝꿍 파크골프 아카데미’를 정식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참여자와 신규 참여자가 짝꿍(멘토·멘티)을 이루어 파크골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공동체 의식 향상, 지속적인 체육활동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장애인 파크골프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기획됐으며, 당시 멘토 12명, 멘티 10명 등 총 22명이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참여 인원과 운영 기간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2026년 4월 6일부터 12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중랑구립파크골프장에서 약 40회 운영되며, 장애인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파크골프 기본기 습득, 경기 규칙 이해, 실습 중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은 더 많은 구민들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야간 개장을 시행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은 중랑구장애인체육회가 총괄하고,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협력한다. 공단은 파크골프장 대관과 용품을 지원하고, 장애인체육회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통해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내실 있게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