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으로 봄나들이 가자!" 강동구, 유아숲체험원 2곳 조성·단장

일자산 오목눈이·명일공원 앨리스 유아숲체험원 새롭게 문 열어, 구 전체 4곳 운영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 2곳을 새롭게 조성하고,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곳은 명일근린공원 내 '앨리스 유아숲체험원'과 일자산근린공원 내 '오목눈이 유아숲체험원'이다. 명일근린공원은 노후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대형그물놀이대, 경사오르기 등 체험형 놀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으며, 일자산에는 오목눈이 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조성해 늘어나는 유아숲체험 수요에 부응하고, 아이들이 더 다양한 곳에서 숲 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유아숲체험원은 공원을 단순히 이용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는 산림교육시설이다. 현재 강동구에는 일자산 종달새 유아숲체험원(둔촌동 산102-4), 일자산 오목눈이 유아숲체험원(둔촌동 산125 일자산제2체육관 뒤편), 명일공원 앨리스 유아숲체험원(상일동 산26-2), 동명공원 밤송이 유아숲체험원(고덕동 215) 등 4개소가 운영된다. 각 체험원에는 대형그물놀이대, 새둥지놀이터, 통나무건너기, 네트오르기,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나무의자, 대피소 등 휴식공간도 갖춰져 있다.

 

구는 2016년 일자산 종달새 유아숲체험원 개장을 시작으로 매년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3,0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계절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평일에는 오전·오후로 나누어 올해 초 모집한 정기이용기관이 매주 체험원을 방문한다. 아이들은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계절마다 변하는 숲의 모습을 느끼고, 나무와 교감하거나 곤충을 관찰하는 등 자연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말에는 누구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자산 종달새 유아숲체험원과 명일공원 앨리스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월 1회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유아숲지도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푸른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