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 대응 강화…대응계획 본격 추진

인명피해 우려지역 28개소 지정…전년 대비 3개소 확대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양구군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증가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발생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가동할 계획이다.

 

특히 산사태, 하천재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지난해 25개소에서 올해 28개소로 확대 지정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해당 28개소에 대해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읍·면장에게 주민대피 명령권을 부여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1대1 매칭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한다.

 

군은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 상시 운영,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CBS)를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 발생 이후 신속한 복구 지원까지 연계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재상 안전총괄과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자연재난의 규모와 강도가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지역 점검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