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의정부시 송산2동주민센터는 2026년 상반기를 맞아 취약계층 집중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고독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산2동은 총 1만3천90세대, 3만780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와 일반주택이 혼재돼 있다. 특히 원룸촌 밀집지역인 1‧2‧4‧36통은 아파트와 달리 관리사무소 등 상시 관리체계가 없어 위기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송산2동은 4월 7일부터 5월 22일까지 7주간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2단계로 진행되며, 1차 조사에서는 관할 통장을 중심으로 우편물 적치 여부, 생활 흔적 확인, 이웃 탐문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2차 조사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 또는 유선 상담을 실시해 질병, 경제상황, 고용 상태 등 위기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민관 협력 복지지원체계인 ‘두드림(DO DREAM)’과 연계해 지역 내 부동산, 편의점, 마트 등 생활밀착형 인적 안전망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발굴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등 공적 급여 연계를 비롯해 민간자원 연계, IoT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 지원,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보경 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