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기차 구매 보조금 최대 100만 원 지원

구비 1억 5천만 원 투입…전기차·전기이륜차 160대 대상 선착순 지원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구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전기차와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160대이며, 영업용으로 등록한 전기차에 대해 100만 원의 정액 보조금을 지급한다. 전기이륜차는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배달용으로 사용할 경우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시의 국·시비 보조금에 강남구가 구비를 더하는 방식이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과 보조금 정책 영향으로 전기차 관심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구는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춰 보급 확대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소를 둔 주민과 관내 개인사업자, 법인이다. 전기차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영업용으로 등록된 차량만 지원하며, 개인용 차량이나 렌터카, 리스 차량은 제외된다.

 

지원 물량은 총 160대로, 이 가운데 30대는 장애인,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한 경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별도 배정한다. 또 2026년 1월 1일 이후 신규 등록한 차량에 대해서는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환경부와 서울시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된 차종이다. 세부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30일부터 시작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지원을 원하는 강남구민 등은 관련 서류를 갖춰 구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환경과 녹색에너지팀으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추진한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더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