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양구군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고, 성인 학습자의 기초학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문해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구군은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성인 학습자를 위한 교육환경을 한층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양구군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문해교육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게 됐다.
올해 성인문해교육은 ‘초등학력 인정과정’과 ‘정중앙 문해학당’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초등학력 인정과정은 2025년 1·2단계로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2·3단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등학력 인정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지난해 과정 수료자도 연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3단계를 수료하면 다음 해 초등 학력을 인정받아 졸업장을 받을 수 있어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동기 부여와 성취감 향상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중앙 문해학당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1개소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청소년문화의집 3개소 등 총 4개소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문자 해독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프로그램, 문해자랑 대회 등과 연계하여 학습자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삶 전반에서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춘 실생활 중심 교육도 강화된다. 스마트폰 활용법은 물론 키오스크 체험, 금융·생활 분야 디지털 교육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립적인 생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문해교육은 단순한 기초 학습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학습자들이 배움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촘촘한 교육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구군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군민 누구나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힘써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