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춘천시가 ‘강원한우’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발판으로 한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춘천시는 2025년 강원한우가 명품 브랜드 인증을 획득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한우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원한우는 지난해 품질과 안전성, 브랜드 가치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명품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이를 계기로 한우 산업을 지역 축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0억 원 규모(도·시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브랜드 육성 △품질 고급화 △노후 기자재 지원 △고급육 생산 지원 등 4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통합브랜드 지원을 통해 생산·출하부터 유통·판매·마케팅까지 연계한 체계를 구축하고, 한우 유통구조 개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또 종축 등록·검정, 인공수정료 지원 등을 통해 혈통 관리와 개량을 체계화하고 고급육 출현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축산 기자재 지원으로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거세 시술비와 고능력우 정액 지원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도 강화한다.
춘천시는 그간 지속적인 개량과 지원을 통해 한우 품질 경쟁력을 높여왔다. 실제 한우 거세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23년 70%에서 2025년 72%까지 상승하며 꾸준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지역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근형 축산과장은 “강원한우 명품 브랜드 인증은 춘천 축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2026년을 기점으로 한우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전국 최고 수준의 생산 기반을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