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생명 존중 안심마을’ 자살 예방 활동 강화

6개 읍면동, 57개 기관·단체 참여 지역사회 협력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리치데일리 김상현 기자 | 전남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알려진 봄철(3~5월)을 맞아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자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은 계절 변화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우울감이 증가하는 시기로 전국적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선제 대응이 중요한 시기다.

 

이에 나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기반으로 지역 내 촘촘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시민의 마음 건강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자살 고위험군 발굴·연계·홍보 통합 지원 업무를 읍면동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자살 예방 사업이다. 2025년 4개 지역(빛가람동, 금천면, 공산면, 금남동)에서 2026년부터 2개 지역(남평읍, 다시면)을 추가 발굴하여 현재 6개 읍면동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관내 6개 읍면동의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공공기관 등 5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일상생활 속 위기 신호를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생명 존중 인식 개선 캠페인 및 현수막 홍보활동, 마트·약국 등 생활 밀착 공간 중심 홍보물 비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나주시는 자살 고위험군 사례 관리, 자살 시도자 위기 개입, 자살 유족 심리 지원, 우울증 선별검사,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애주기별 예방 교육, 자살 수단 차단 사업, 동네의원 마음 이음 사업, 생명 사랑 실천 약국 운영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우울감 등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또는 정신건강 상담 전화로 24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